In the Category of 'Cooper Union/Harvard Univ (11')': 15 Articles

  1. 2011/08/03 201108032027 사진은 거짓말을 한다! (4)
  2. 2011/07/30 201107300349 Update (4)
  3. 2011/07/18 201107180450 phdcomics.com (6)
  4. 2011/07/16 201107160332 프레젠테이션 (7)
  5. 2011/07/11 201107110451 (3)
  6. 2011/07/05 201107050342 페이스북
  7. 2011/07/01 201107010032 기계공학의 승리 (2)
  8. 2011/06/28 201106281749 Donggyoon's Principle (3)
  9. 2011/06/27 201106270106 새로운 주의 시작 (2)
  10. 2011/06/21 201106211013 LAB에서... (4)
어제 여기 실험실에 소속되어있는 사람이와서 사진을 찍겠다고 했다. REU소개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Aizneberg 그룹 홈페이지에도 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의 랩 맨토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이 사진들은 3가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

1. 평소에는 절대로 lab coat를 입지 않는다. 사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입는 것이었다.
2. 평소에는 절대로 safety glass를 끼지 않는다. 안경과 동시에 쓸 수 있는 safety glass가 없어서 안경을 벗고 safety glass만 끼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평소에도 안경을 안 끼면 시력이 나빠서 눈을 찌푸리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첫번째 사진에서도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3. 멘토가 보통 실험하는 옆에서 저렇게 도와주는 일은 절대로 없다! 실험은 스스로!

사진을 좀 더 자연스럽게(?) 찍을 방법은 없을까? 항상 표정도 그렇고 자세도 그렇고 똑같다.


P.S. 사진 화질이 좀 많이 아니다. 사진을 찍으신 분이 사진을 잘 몰라서 iso를 잔뜩 높여놓고 찍은건지 아니면 사진을 너무 압축해서 색정보가 많이 손실이 된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그렇다. 화이트밸런스도 많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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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1. 요즘 맨날 삶의 패턴이 이렇다.
   1) 오전 10시~11시쯤 일어나고 시계를 보고 절망한다.
   2) 부리나케 달려가면 대충 12시다.
   3) 실험 셋업 하나 해놓고 밥을 허겁저겁 먹는다. 이건 먹는다기보다는 거의 음식을 위에다 집어넣는 수준이다.
   4) 다시 실험실로 돌아와서 노가다를 반복한다.
   5) 노가다를 반복하다보면 대충 저녁 12시~새벽1시가 되어있다
   6) 시계를 보고 다시 절망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음식을 사간다.
   7) 집에 가서 음식을 먹으며 TV프로를 하나 봐준다.
   8) 데이터를 정리하고 오늘 업데이트된 데이터에 대해서 심도있는 생각을 10분정도 한다.
   9) 그 이후로 대충 2시간 정도 논다.
   10) 보통 새벽 4시에 자는 것 같다... 이런...

2. 원래는 2주 뒤에 리서치를 끝내고 바로 한국에 가서 5일간 지내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상큼하게 RA Training을 받으려고 했으나 실험 일정상 한국 가는걸 포기했다...ㅠㅠ 결국에는 그냥 여기서 3주 지내다가 다시 뉴욕가는거다... 이런...

3. 이것때문에 포기해야할 비행기표만 4개다.
   1) 보스턴 - 뉴욕
   2) 뉴욕 - 인천
   3) 인천 - 대구
   4) 대구 - 상하이 - 뉴욕
요즘 여유가 없어서 아직 취소는 못했다... 이런...

4. 드디어 3주 뒤에 노트북을 새로살 예정이다. 야호! 모처럼 여기서 일하면서 돈을 적게나마 버는데다가 RA를 함으로 인해서 집에 대한 돈이 거의 들지 않아서 나름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다. 게다가 내가 쿠퍼유니언에서 일하는 실험실에서 이번학기부터는 학점 대신에 RA로써 (여기서는 Research Assistant) 페이를 주기로 했다. 대충 계산해보니 한 달에 $400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있다. 이번에는 정말 최신 기종에 풀업그레이드를 해서 사려고 한다. 지금 물색중인 노트북은 T420s라는 모델로 역시 thinkpad이다. 지금껏 여러 노트북들을 이용했었는데 모두 thinkpad만 이용했었다. 매번 다른 회사 노트북을 사볼까싶었지만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다시 thinkpad로 돌아오더라. 지금껏 썼던 노트북들이 대충...

   1) 중학교 1학년 ~ 3학년: R30 - 그 당시 돈으로 242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지만 현재는 이미 분해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짐.중학교 시절 경북대학교 영재교육원 물리학과를 다녔었는데 매주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했고 덕분에 정말 많이 들고 다녔었다. 게다가 중학교 시절 반쯤 미쳐있었던 삼국지 관련 프로젝트도 이걸로 다 했었던거 같다.
  
   2) 중학교 3학년 말 (11월 11일) ~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X40 -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붙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이 다 내 물건이 되던 시절이었다. 289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샀고 지금까지 7년 째 잘 쓰고 있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내가 다니던 모든 여행에서 같이 다녔었다. 그리고 다른 노트북이 고장날 때 마다 틈틈히 잘 쓰고 있다.
  
   3)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잠시 + 대학교 3학년 spring sememster 이후: T40 - 중고 노트북을 샀다. 30만원 정도 줬던것 같다. X40이 사이즈가 작아서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고 무엇보다도 화면이 너무 작아서 중고로 급히 샀는데 결론적으로는 최근에서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3학년 spring semester 모든 과제들과 현재 하버드에서 하는 리서치 모두를 이 노트북으로 진행중이다.
  
   4) 고등학교 여름방학 ~ 대학교 3학년 spring semester: T61 - 그 당시에 189만원을 주고 급히 산 노트북이다. 그 당시 기준으로도 최신 기종도 아니고 그렇게 가벼운 노트북도 아니었다. 주로 대학 원서 작성하는데 많이 썼고 대학교 시절 대부분을 같이 보냈다. 사실 지금껏 썼던 thinkpad 시리즈 중 가장 던져버리고 싶은 노트북이었는데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 때와 같이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이 내 것이 되는 시절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그냥 썼다. 그러던 중 지난 학기에 느닷없이 그래픽카드가 날라가버렸다. 고쳐보려고 이리저리 애를 써봤는데 결국에는 사는게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이라는 결과에 다다르게 되었다.
  
   5) 대학교 여름방학 이후(?) - hopefully T420s: 평가도 좋고 성능이면 성능, 무게면 무게, 안정성이면 안정성, 뭐 하나 빠지는데가 없다. 추가 베터리랑 독 같은 것들 다 포함해서도 tax까지 해서 $2000 간신히 넘는다. 성능은 거의 최강에 거의 풀 옵션인데도 이 정도인것을 보면 역시 노트북이 많이 싸졌다. 아니면 미국이 노트북이 싼 거일 수도 있다. 똑같은 모델에 훨씬 떨어지는 모델이 한국에서는 240만원이 넘는다.

   +) 그냥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240이라는 thinkpad도 가지고 있다. 이건 5년 전에 중고로 11만원 주고 샀다. 그 후에 11년된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무선랜도 달아주고 블루투스도 달아줬다. 하드디스크도 무려 160Gb이다. 실제로 많이 쓰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X40을 부모님께 드리고 나면 여행은 240과 같이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크기가 정말 작다. 대신 11년이나 되서 mp3 재생도 한 번씩 버벅거린다. 영화는 아예 가능하지도 않다. 어차피 여행가서 노트북을 쓸 일은 사진 백업하고 간단한 이메일 체크이다. 그래서 하드디스크를 큰걸로 바꾼 것이다. 사실 그 외에는 뭘 하고 싶어도 할 시간도 없고 (여행지에서의 1분은 현실 세계에서의 하루와 맡먹는다.) 그럴 힘도 없다 (여행은 열심히!).

+) 어머니께서 쓰시던 X24가 있다. 역시나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 이것도 중고로 샀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20만원 후반대를 줬었던거 같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예 전원도 안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쓰던 X40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프로그램도 새로 깔고 LCD 청소도 했다.

+) 동생이 쓰는 Z1이란 노트북이 있는데 유일하게 thinkpad가 아니라 LG모델이다. 근데 요즘 이 노트북도 말썽이라고 한다. 이미 베터리도 다 딿고 없다고 한다. 공부 잘 하면 사준다고 했다... ㅋㅋㅋ 너무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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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요즘에 심심할 때 phdcomics.com을 한번씩 보는 편인데 공감가는게 너무 많아서 몇 개 올린다... ㅋㅋㅋ 아 이런게 공감가면 안되는데 큰일이다... 1번 부터 공감가는 순서로 뽑아봤다.

1) 2am dilema... 정말 사실이다.



2) 요즘 나의 스케줄




3) 요즘 수학 실력




4) 박지성이 하버드에 왔더랬지...




5) 랩 코트는 왜 입고 있지? 개인적으로는 파란색인듯...




6) 분명이 mid-report라고 해서 냈는데...




7) 우리학교에 새로운 교수도 점점 저렇게 변하더라...




8) 이건 교수들이 주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던데...




9) Travel Reimburse 받는건 너무 힘들다...:(




10) 2학년 2학기 때 Acoustic TA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개인적으로는 pessimist와 realist의 사이였던듯...




11) 이건 막 공감가는거 까진 아닌데 많은 교수들이 대충 비슷한 생각을 하는거 같아서...




12) 정말 대박 그림임...




13) 요즘 내가 모으고 있는 것들...




14) 차를 몰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주말이어도 별로 행복할 수 없는 이 상황...




15) 최근에 페북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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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지나간 화요일 갑자기 교수가 그룹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었다. Summer Research를 하는 학부생들 보고 다 발표를 하라고 이메일로 지시한 것이다. 목요일과 금요일 각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8명의 학생들이 느닷없이 발표를 해야했다. 갑자기 온 랩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교수의 포스가 장난이 아닌듯했다. 교수가 얼마나 바쁘지 지금껏 리서치 하는 6주가 교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런 교수가 갑자기 학부생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라고 하니... 솔직히 학부생들은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교수여서 별로 덜 신경을 썼었는데 오히려 멘토들이 더 술렁거렸다. 그리고 멘토들이 모두 실험은 제쳐두고 프레젠테이션 모드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멘토들은 교수가 어떤지 아니까 오히려 더 긴장하는듯했다.

나 또한 진행하는 실험들을 잠시 유보하고 프레젠테이션에 올인했다. 정말 3일 동안 집에 돌아가면 항상 저녁 12시를 넘겼다. 왜냐하면 실험을 유보한다고 해도 지금껏 진행되고 있던 실험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마무리 지어야 하고 (박테리아 실험들은 보통 72시간 이상이 걸리므로) 동시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멘토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2번이나 했고 멘토 또한 시간을 많이 들여서 같이 수정 작업을 도와주었다.

목요일에 3명, 금요일에 5명이 발표했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목요일 중에서도 첫 발표 주자여서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2시간 타임 슬롯 중에서 나 혼자만 1시간을 썼다. 원래 발표 15분 질문 5분이었는데 랩 맴버들이 하도 질문을 발표 도중에 많이 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덕분에 다른 애들은 20~30분씩 밖에 발표할 수 밖에 없었고 (특히나 금요일은 120분간 5명이나 발표를 해야했다) 아무래도 질문은 내가 제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프레젠테이션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힘들었지만) 경험이었다. 우선 교수가 왜 교수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정말 내가 생각지도 못한 점들을 지적하며 이런 부분들이 더 연구되어야한다 이런 길을 제시해주었다. 정말 좋은 교수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교수가 아닌가 하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교수 뿐만이 아니라 그 랩의 멤버들도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그 질문들도 정말로 날카롭고도 도움이 많이 되는 질문들이었다. 지금까지 솔직히 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지 그런 이유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사실 내가 일하고 있는 랩은 시설이 대단하다고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큰 규모의 그룹도 아니지만 좋은 리서치 그룹의 정의를 이번에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사실 실험실 시설로만 따진다면 한국의 리서치 랩들도 충분히 좋다. 그렇지만 정말 좋은 랩의 정의는 결국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과 그 사람들끼리의 연합이 아닌가 싶다. 내가 일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물론 나의 멘토가 제일 많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그 외에도 2~4명의 사람들에게 계속 질문을 하고 관련 연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새로운 조언과 아이디어들도 계속 생각해준다. 이런 사람들간의 협업이 리서치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정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순수하게 투자한 시간만 20시간이 넘은 것 같았다)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리서치가 진행 중이고 페이퍼가 publish 된 게 아니므로 모든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몇몇 부분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껏 만든 프레젠테이션들 중에서 제일 시간도 많이 투자했고 객관적으로도 제일 아름답다(?). 솔직히 만들고 나서도 내가 만든 리서치 프레젠테이션들 중 제일 뿌듯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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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시간은 빠르다. 리서치 기간 10주 중 정확히 5주가 지났다.
결과는 천천히, 그러나 불분명하게 나오고 있다.
인생을 사는 의미는 무엇일까?
큰 일을 이루려면 내가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사람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좀 더 돈독히 할 수 있을까?
성공과 행복 두 가지를 다 이루는게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세상은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금의 나와 10년 뒤의 나, 30년 뒤의 나, 50년 뒤의 나는 같을 것인가?
적어도 일관적일까?
나에게는 인생의 큰 그림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모양과 색깔의 그림일까?
세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 세계의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세계의 모습과 어떤 면에서 같을까?
또 어떤 면에서 다를까?

시간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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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타의로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사실은 페이퍼를 써야하는데 너무 쓰기 싫어서 할 일을 찾다가 이렇게 됬다. 영화도 하도 많이 보다보니 볼 영화도 없다. 내일까지 페이퍼를 내야하는데 시작도 안했다. 이럴려고 밤새는 것도 아닌데 한심하다. 페이스북은 그런데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좌우로 뭔가 이것저것 많고 설정하는 것도 많은데 머리아프다. 차라리 블로그 html이나 css 약간 바꾸고 하는거는 그래도 좀 하겠는데 페북은 아직 적응이 안된다. 일단 개념이 생소하다고 해야하나? 뭐 이러다가 페북에 아예 푹 빠져서 블로그를 버릴지도. 근데 광고가 뭔가 귀찮아서 없앨 방법을 찾아봤는데 지금으로써는 없애는 방법이 없어보인다. 하기야 페이스북도 광고가 있어야 먹고 살테니. 이제 페이퍼를 써야겠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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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기계공학은 위대하다!



글씨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게 핵심이다.


사실 내가 직접 다 만든 기계는 아니고 나의 멘토가 거의 80%를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만들어진 부품들을 조립하고 기계를 calibration하고 다 만들어진 것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또 이 기계 디자인은 멘토가 본인이 직접한건 아니고 shop에 있는 engineer가 디자인해준거라고 한다. 역시 shop은 모든걸 가능하게 해준다. 그런데 막상 기계를 직접 이용하는건 나여서 이 기계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등등은 오히려 내가 제일 잘 안다. 뭔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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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Donggyoon's Principle says...
   ☞ 출근시간이 아무리 늦춰져도 일어나는 시간은 언제나 출근시간 40분 전이다.

Because...
   ☞ 그 전까지는 일어날만큼의 긴장감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P.S. 오후 1시 출근인데 어떻해서 오후 12시 20분에 일어날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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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리서치 프로그램 10주 과정 중 벌써 3주가 지났다. 벌써 프로그램의 1/3 정도가 지난것이다. 2주 뒤면 나는 벌써 mid-report를 내야한다. 그동안 총 4번의 대형 지각 사태가 있었지만 (30분, 45분, 1시간, 저번주 금요일엔 2시간) 그 외엔 별탈없이(?) 그래도 제시간에 와서 정말 열심히 리서치를 했다. 내 입에서 "열심히"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정말 열심히 한거다. 거의 저녁 8시가 되어서야 퇴근이고 저녁 9시 넘어서 퇴근한 적도 간혹 있었다. 지나간 주말은 아니지만 저번 주말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출근했다. 지난 3주동안은 orientation이다 safety training이다 등등 실험 외적인 것들로 인해서 바쁘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 실험은 본 실험에 앞선 예비 실험들이었다. 그러므로 본 실험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다. 바로 내일 부터 그 본 실험이 시작된다. 지금까지는 bacteria dilution이 잘 되는지, fluorescent dye가 잘 되는지, 정말 기계공학적인 승리의 상징인 stretcher가 잘 작동하는지, 어떤 dispersant를 쓸 것인지 등등에 관한 것들이었다. 정말 많이 바빴고 여러가지로 많은 일들을 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거의 3~4번의 시행착오 끝에 겨우겨우 작동한다. 그러나 어떤 dispersant를 쓸 것인가에 대한 실험은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unexpected한 결과에 대한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

다음주에는 제발 지각을 그만하고 제 시간에 출근을 했으면 좋겠다. 내일은 다행히도(?) 나의 멘토가 출근 시간을 아예 11시로 미루어주었다. 이것조차 늦으면 어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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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
요즘 LAB에서 박테리아도 키우고 다양한 일들을 하지만 그 많은 일들 중 하나는 단연 PDMS를 plasma treating 하는 것이다. PDMS는 Polydimethylsiloxane의 준말이다. 이 물질의 특징은 viscoelastic하며 투명하다는 것인데 여기에 산소 플라즈마를 표면에 뿌려주면 PDMS 표면이 유리와 비슷한 물질로 바뀐다. 유리는 PDMS에 비해서 훨신 딱딱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


여기는 LAB에서도 조금 더 특별한 곳인데 그런 이유로 일반 형광등이 아닌 노란색 빛이 켜져있다. 그 정확한 이유는 들었는데 잊어버렸다. 단지 중요한건 그냥 조금 더 특별한 곳에 있다는거.



트레이 안에 보이는 투명한 물질이 PDMS이다.



이걸 위와 같이 생긴 기계에 넣어주면 된다. 그냥 넣는다고 뚝딱 만들어지는건 아니고 이리저리 세팅을 많이 해줘야한다. 또한 시간을 정확히 측정해서 얼마나 두껍게 플라즈마 처리를 할 것인지도 정해야한다.



산소 플라즈마는 위와같이 보라색 비슷한 색깔을 띤다.



여러번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플라즈마 처리된 PDMS이다. 원래 유리 또한 투명한 물질이기 때문에 플라즈마 처리를 한다고 위와같이 색깔이 불투명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위 사진과 같이 색깔이 불투명해졌을까? 비밀은 첫번째 문단과 4번째 사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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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jamaboy